지속적인 시간여행으로 인한 퇴화된 신체 조직을 치유할 수 있는 새로운 과학이 개발된 미래의 서울. 이 기술이 사회에 통합되면서 시간 두 절개를 통제하는 정부와, 이에 반대하는 시간해방군 사이의 치열한 전투가 펼쳐진다. 한 시민이 이 전쟁에서 잃어버린 신체 부위를 재생하기 위해 양측 사이를 화해시키려 하나, 그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 자체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