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 사이를 여행하며 미지의 행성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주인공이, 드러나는 우주적 운명론과 대결하며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소재가 생소한 다층적 고민을 통해 삐딱한 견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스포츠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