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돌봄 로봇이 보편화된 미래 서울, 시각 장애인 언니를 둔 예술가는 자신만의 감각으로 세상을 그려나가는 언니를 위해 촉각 중심의 스마트 홈 전시회를 기획하고, 이는 기술의 발전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이해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내는 발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