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85년 서울, 사물 인터넷으로 연결된 감시 시스템 '세이프 시티'의 최연소 개발자는 시스템 오류 속에서 한 여대생을 스토킹하는 범죄자의 그림자를 발견하고, 사랑과 의무 사이에서 갈등하며 극한의 선택을 강요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