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서울,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를 꿈꾸던 20대 청년은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채로 30년 후 미래로 타임슬립한다. 2054년, 첨단 의료기술로 완벽히 회복된 그는 ‘리페어 올림픽’이라는 새로운 스포츠 행사에 참가, 재활용 로봇팔과 인공 척추를 가진 선수들과 함께 수영에서 금메달을 향해 도전한다. 이 경쟁에서 그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