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로 뒤덮인 2090년 서울, 낡은 한옥 골목길의 정취를 사랑하는 노인 민준은 정부의 스마트 도시 개발 계획에 맞서, 사라져가는 아름다움을 기록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