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 도시의 폐쇄된 정신병원에서 벌어지는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사립 탐정이, 눈을 뜨면 잊혀지는 몽롱한 꿈의 세계와 절망적인 현실 사이에서 실종된 이들의 비밀을 추적하다가, 가장 심오한 인간의 공포와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