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미한 미래 도시에서 사람들의 가치관이 급격히 달라진 채 살아가는 가운데, 한 의사는 치유할 수 없는 질병에 걸린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에 의문을 갖기 시작하며, 결국 인간의 존재와 소중한 것들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