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오한 주제와 잔혹극이 결합된, 한 정신과 의사가 겪는 전례 없는 사건. 그는 특이한 정신 질환을 가진 환자를 치료하며, 환자의 심리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그들의 질병이 실제로는 사회의 금기와 정신 건강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임을 발견한다. 이 발견은 그에게 진실을 세상에 폭로할 것인가, 아니면 현실에 순응할 것인가의 선택을 강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