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버지를 잃은 채 서로에게서 멀어진 네 식구가 가족 상담소에서 ‘외로운 자들끼리의 기묘한 연결’을 경험하며 진솔한 갈등을 겪는다. 그곳에서 만난 다른 가족들의 인생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상처와 실수를 받아들이고, 익숙한 피로감이 지닌 따뜻한 의미를 발견한다. 이 과정에서 가족이란, 서로 이해받는 안식처가 될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하며, 다가올 미래를 조심스럽게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