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서울, 낡은 자율주행 택시를 개조해 만든 '낭만'이라는 이름의 푸드트럭에서 70대 은퇴한 요리사가 인공지능 비서 '소리'와 함께 손님들에게 잊고 있던 추억의 맛을 선물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어느 날 걸려온 한 통의 전화가 그를 과거와 마주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