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독거노인과 우울증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개발된 AI 로봇 친구가 복지 정책으로 무상으로 제공된다. 이 로봇들은 단순한 일상의 도움을 넘어 깊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며, 각각의 사용자가 겪는 외로움과 우울증의 심각성에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 속에서 한 노인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 주는 로봇 친구와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