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식단을 관리하고 로봇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2090년 서울, 평생 인간의 손길을 갈망하며 살아온 노인은 자신에게 배정된 최신형 돌봄 로봇과 진정한 교감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며, 차가운 기술 속에서도 인간애가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