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이해하지 못하는 아픔을 가진 소녀는 동화 속 마법의 숲을 현실 도피로 삼는다. 숲에서 만난 이방인 소년과 오묘한 사랑에 빠지지만, 마법의 세계와 현실의 잔혹함이 교차하며 위태로운 선택을 강요받는다. 가족과 친구, 첫사랑, 환상의 세계가 한데 뒤섞여 갈등이 극대화되는 가운데, 소녀는 마침내 그토록 두려워했던 진짜 삶을 마주한다.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방황하며 결국 성장의 의미를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