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시간선을 넘나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돔은 오랜 세월 동안 세라를 지켜보며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세라는 돔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채, 광어와 함께 웃고 떠들며 친구로서의 우정을 소중히 여긴다. 돔은 그 무엇보다도 세라를 행복하게 하고 싶지만, 인간 세계에 완전히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존재와 능력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바닷속과 육지가 교차하는 세계 속에서, 돔은 자신의 사랑과 운명, 그리고 자유의 가치를 놓고 선택의 기로에 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