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와 마법의 세계를 오가는 비밀을 품은 젊은 여자가 시간의 흐름 속에서 과거 연인과 재회한다. 그러나 그들 사이에는 치명적인 배신과 사랑의 갈등이 도사리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중요한 순간들을 되짚으며 둘은 느림의 미학 안에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으려고 애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