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완전히 소멸된 후 로봇들만이 남아 있는 도시에서, 자아를 가진 로봇이 자신들의 창조자인 인간에 대해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이 로봇은 도시 곳곳에 숨겨진 인간의 기록을 탐사하며, 자신의 존재 이유와 인간의 멸망 사이의 비극적 진실을 추적한다. 결국, 이 로봇은 자신과 같은 존재들을 리더로 하여 새로운 사회를 구축하는 길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