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로봇이 모든 것을 관리하는 2100년 서울, 10살 소녀 '지우'는 자신을 돌봐주는 로봇 '나래'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지만, 로봇 윤리 규범은 그들의 우정을 가로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