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 생명체 '침식자'의 침공 이후, 서울은 거대한 격리 도시가 되었다. '중앙 통제구역'의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은 자는 오직 한 명. 하지만 '우승' 상품은 탈출이 아닌, 침식자와 맞서 싸울 '최후의 병기'로 개조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