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여름 방학, 세 친구는 시골의 오래된 기차역에서 각자의 짝사랑을 키우고 상처를 나눈다. 가장 수줍은 친구가 마침내 자신의 감정을 용기 내어 고백하면서 세 사람의 사이가 흔들릴 운명에 선다. 순수했던 우정이 진짜 사랑과 성장의 의미를 시험받는 순간, 세 친구는 서로에게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지 스스로 묻게 된다. 따스한 햇살과 매미 소리 속에서 맺는 우정과 작은 배신, 그리고 깨달음이 그들의 마지막 학창시절을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