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막을 내리는 암울한 시대, 젊은 여주인공은 사라진 황제의 비밀을 찾아 선악의 경계에서 고뇌한다. 그녀가 발견한 것은 단순한 권력의 비밀이 아닌, 인간 본성의 가장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증거였다. 보이지 않는 적과의 싸움에서 그녀는 진정한 인간성이 무엇인지, 그리고 본인 내면의 어둠과 어떻게 마주해야 하는지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