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2년, AI 웰다잉 기술이 엄격한 윤리 기준 아래 시행되는 한국. 평생 교육에 헌신해 온 62세의 원칙주의자는 자신의 마지막 여정을 설계하며 AI가 제안하는 효율적이고 평온한 시나리오들을 거부한다. 그는 자신의 철학적 신념과 소원했던 가족과의 복잡한 관계를 반영하여, 기계적 이상향이 아닌 예측 불가능하고 때로는 고통스러울지라도 진정성 있는 인간적 죽음을 직접 조각하려 하지만, 그의 고집스러운 선택은 AI 시스템의 예상치 못한 학습과 진화를 촉발하며 통제 불가능한 변수를 만들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