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번화한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 중독에 빠진 젊은 부모와 7세 아들이 있는 가족은 아버지의 회사 이전으로 포항으로 이사를 결정하게 된다. 포항에 도착 후 놀러간 스페이스워크에서 아들이 휴대폰을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게 된다. 아들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려 불편함을 느끼지만, 점차 자연에서의 삶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가족과의 진정한 소통을 시작하게 된다. 기술에서 멀어져 가족 간의 유대를 깊게 하고 각자의 목표를 이루어 가는 과정을 담은 현대 문제를 다룬 가족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