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판타지 세계관 속에서, 한 소녀가 마법의 검을 갖게 되면서 운명적인 영웅의 길을 걷게 된다. 그녀는 동물들과 교감하는 능력으로 동료들을 모으고, 포스트모더니즘적 시각으로 전통적인 영웅담을 해체해나간다. 마침내 그녀는 세상을 지배하는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우게 되는데, 검술과 노래의 힘으로 승리를 쟁취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희망을 싹틔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