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아테나의 저주로 괴물이 된 메두사가 현대 한국에서 운명의 남자를 만나며 기억을 되찾기 시작한다. 그녀의 내면에 숨겨진 순수함과 욕망의 경계에서, 미래를 바꾸며 역사 속 반복된 비극을 극복하기 위한 여정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