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 안전하게 개인을 보호하는 사물 인터넷(IoT) 기술이 시민들의 삶을 지배하는 가운데, 한 폭우의 날, 고립된 노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젊은 엔지니어의 이야기. 이 노인이 바로 자신의 잊혀진 할아버지임을 깨닫게 되면서, 그는 기술이 아닌 인간의 따뜻함으로 위기를 극복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