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대도시의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한 문학 교수가 노골적이고 공격적인 방식으로 문학의 진정한 의미와 그 시대의 비극성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한다. 이 과정에서 교수는 자신의 가르침 방식이 학생들에게 어떤 긍정적 혹은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깨닫게 되고, 그의 가르침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