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 병참기지를 소재로 한 미래 대재앙 이후의 세계, 격리된 전장에서는 신생 군사 조직이 세력을 키우며 인류 문명 복원을 꾀한다. 그러나 M자 형태의 신종 전염병이 군내에 퍼지면서 인물들은 서로의 진의를 의심하게 된다. 현장 판단관인 주인공은 중립과 정의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으며, 무너진 조직적 질서 속에서 공포와 배신에 맞서 끝내 군 내외의 생존자를 이끄는 운명을 받아들인다. 극단적 긴장감과 역동적인 전투의 한가운데서 정의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그에게, 마지막 승부는 부패한 리더와의 심리전에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