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라이프 워크'로 효율성만 추구하는 삭막한 서울, 행정망에서 사라진 옛 집터에서 홀로 살아가는 청년에게만 도시의 잊혀진 추억과 감정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발현되면서 갈등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