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한 마을에서 갑자기 찾아온 이방인으로 인해 주인공이 겪게 되는 의심과 충돌을 중심으로, 원초적인 본능과 인간 심리의 미묘한 경계를 탐구하는 정극. 이방인의 출현 이후 마을에 퍼지기 시작한 불안과 의문 속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과 마을 공동체의 본질에 대해 깊은 성찰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