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부 격차가 극심한 2088년 서울, 상류층에게는 인공지능 영양 관리 시스템 '에덴'이 제공되지만, 가난한 예술가 가족은 직접 기른 채소로 끼니를 이어간다. 어느 날, 우연히 얻게 된 '에덴'을 통해 가족은 편리함을 경험하지만,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획일적인 삶과 진정한 행복 사이에서 갈등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