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젊은 여자와 낭만을 잊지 않는 남자가 만난다. 둘은 함께 도심 속 낯선 장소들을 탐험하던 중, 오래된 소설에 얽힌 공포스러운 실화를 밝혀내게 된다. 그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가면서도, 그들의 사랑이 위험한 진실과 어떻게 맞서는지 고민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