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차가운 사무실에서 일하는 여성이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죽음을 목전에 두게 되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진정으로 원하던 삶이 무엇이었는지를 탐구한다. 그녀는 남은 시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의미 있게 보내려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기대와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예상치 못한 결심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