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방관이 일상이 된 미래 사회에서, 한 때의 영웅이었던 인간 소방관은 자신의 정체성과 가치를 잃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과거 자신이 구한 아이가 성장하여 다가온 뜻밖의 만남은 그에게 삶의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새로운 시대에 자신만의 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