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서울, 원격 진료 상담원으로 일하는 주인공. 하루 종일 수많은 환자들의 고통을 마주하며 공감하지만, 정작 자신의 오랜 병은 돌보지 못하는 아이러니 속에서 진정한 '치유'의 의미를 되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