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은 완벽한 스마트 도시로 변모해, 시민들은 AI로 식단을 관리하고 인공지능 비서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하지만 갑작스런 전염병의 발생으로 모든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한 엔지니어가 자신의 AI 비서와 함께 재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혁신적인 방안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시작한다. 그들은 이 과정에서 디지털과 현실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과 기계의 공존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