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덕수궁에서 근무하는 한복 디자이너와 북악산에서 만난 자율 비행 드론 조종사의 우연한 만남에서 시작된 로맨스. 서로 다른 세계에 속한 두 사람은 모빌리티 기술의 도움으로 장거리 연애의 난관을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확인하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