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최첨단 기술로 무장한 서울은 갑작스러운 시간 여행으로 임진왜란 시대에 도착한다. 이 시대를 모르는 사람들과 기술은 조선 시대의 삶과 충돌하며, 한 청년은 돌봄 로봇과 함께 조선의 사람들에게 현대 기술을 이해시키고 왜군의 침략으로부터 서울을 방어하기 위한 긴급 대책을 세운다. 이 과정에서 청년은 기술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