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서울, 응급 UAM 의료 시스템의 선구자였던 외과의사는 불의의 사고로 한쪽 팔을 잃고 로봇 팔을 이식받지만, 완벽하지 못한 동기화로 인해 더 이상 수술실에 설 수 없게 된다. 그는 좌절 속에서도 로봇 팔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불법 드론 수술팀에 합류하여 도시 빈민들에게 마지막 희망을 선사하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