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태어난 '사랑분리법' 하에서 7세 이상의 생식능력이 있는 '베레'와 없는 '무정이'의 만남이 금지된 세계에서, 한 무정이 혐오자 형사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관습과 부조리에 맞서는 여정을 통해 분열된 사회에 희망의 빛을 가져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