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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을 남긴 기술자의 선택

원본을 남긴 기술자의 선택

기후 재난 이후 자동 방수 대피소가 전국에 설치되었지만, 그중 한 동네의 대피소는 홍수 경보가 울리기 전에 먼저 ‘미리 젖은 바닥’ 냄새를 풍긴다. 대피소를 관리하는 기술자는 경보 시스템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구식 수전 모듈을 우회 연결했다가, 그 결과로 문이 열리는 패널이 매번 다른 순서로 숫자를 띄우는 현상을 보게 된다. 주민들이 줄을 서 있는 사이, 누군가는 대피소 내부의 환기 덕트에서 자기 이름이 적힌 젖은 명찰을 꺼내고, 그 명찰은 열쇠 없이도 대피소 기록을 수정한다. 경보가 울린 지 10분, 내부 공기 압력이 급격히 내려가며 마지막 구획문이 바깥 수동 손잡이로만 열리도록 바뀐다.

cute Komon Snake 48

회차1

원작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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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챗

윤서현장태준하민호박경호오지영
캐릭터 5명과 대화
원본을 남긴 기술자의 선택 by cute Komon Snake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