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의 균열로 15세기 유럽과 근미래, 그리고 정체불명의 외계 차원이 뒤섞인 혼돈의 세계. 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시공간의 법칙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 청년은 죽음을 맞이할 때마다 다른 시대, 다른 모습, 심지어 다른 종족의 몸으로 부활하는 능력을 얻는다. 그는 르네상스 시대의 기사였다가, 사이버펑크 도시의 용병으로, 때로는 미지의 차원에서 온 생명체로 깨어난다. 수없이 다른 삶과 죽음을 반복하며 얻은 방대한 지식과 전투 기술을 이용해, 그는 이 모든 차원을 붕괴시키려는 '존재의 소멸' 그 자체에 맞서 싸우며, 잃어버린 자신의 원래 시대를 되찾기 위한 끝없는 여정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