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설계한 최적화된 교통 시스템 덕분에 서울은 2083년, 극심한 교통 체증에서 벗어났지만,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은 도시 외곽으로 밀려나 고립된 삶을 강요당한다. 자가 비행 자동차 엔지니어인 주인공은 인공지능과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이러한 불평등을 인지하고, 모두에게 평등한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는 혁신적인 비행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