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대 서울에서 천재적인 물리학자가 양자얽힘을 이용하여 의식을 과거로 보내는 실험에 성공한다. 그러나 실험 중 생긴 나비효과로 인해 도시는 기이한 변화를 겪게 된다. 고립된 도시에서 과학자는 미지의 존재와 자주 마주치게 되고, 이 존재들과의 심오한 대화를 통해 새로운 시간 이론과 인간 깊은 연결성을 발견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가는 과정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