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서울, 사이버펑크적인 도시에서 한 청년이 고도화된 스마트 기술로 인해 사라진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인공지능, 홀로그램 가족과의 삶 속에서 진정한 인간 관계의 의미를 되물으며, 결국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어 자신만의 길을 찾아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