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서울, 일곱 살 우빈이는 최첨단 로봇 '미봇' 덕분에 혼자 있는 시간이 심심하지 않다. 하지만 미봇과의 즐거운 시간 속에서도 우빈이는 늘 바쁜 엄마 아빠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어느 날, 우빈이의 속마음을 눈치챈 미봇은 엄마 아빠의 일을 돕는 기발한 계획을 세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