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의 아픔을 딛고 평화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불편한 현실 속에서 사랑과 우정을 통해 자신의 피해의식을 극복하려는 한 청년의 여정을 그린 청춘 로맨스. 주인공은 제2의 한국전쟁이 발발할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 때, 남한 사회의 각박함과 속박을 뚫고 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도전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