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서울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고의 식당을 운영하는 젊은 셰프는 경쟁 식당의 해커에 의해 데이터가 조작되자 자신의 식당을 지키기 위해 전직 첩보 요원과 손을 잡는다. 그 과정에서 복잡한 사랑의 삼각관계에 휘말리며, 의외의 해결책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사랑이 꽃피게 된다. 중앙 갈등은 빅데이터를 둘러싼 이해관계와 경쟁, 그리고 개인의 정체성 사이의 갈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