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서울, 육아를 책임지는 로봇 '메모맘'의 도움으로 평화롭게 살던 한 가정에 위기가 찾아온다. 사이보그 범죄조직이 도시를 혼란에 빠트리면서, 한 아빠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내재된 해킹 능력을 발휘한다. 가족의 안전과 도시의 운명이 그의 손에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