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멸망을 앞두고 타락한 군주체제 속에서 두 형제가 서로 대립하면서 새로운 사회 질서를 구축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형제 간의 갈등과 의심이 점차 고조되면서 인류의 운명과 직결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하는 처절한 심리 드라마다.